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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격 교육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서 취약점 발견되다.

침해사고분석팀 2021.03.23

보안 연구원들이 원격 교육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서 고위험군의 취약점을 밝혀냈다. 취약점을 통해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정보들이 유출될 수 있다.

 

Mcafee는 월요일, 학습 세션을 제어하기 위해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Netop Vision Pro의 취약점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. 해당 소프트웨어는 교사가 학생의 화면, 웹 필터, URL 열기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데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.

 

연구원들은  로컬 네트워크에서 4개의 구역으로 나눠 방을 만든 뒤 분석을 진행한 결과,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이 암호화되지 않은채 통신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. 추가적으로 방을 입장하게 되면 학생들 모르게 모든 제어권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에게 스크린샷을 보내고 있어 도청에 취약했다.

 


[그림1. 평문으로 전송되는 데이터]

 

 

 

교사는 수업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에게 참여를 유도하는 패킷을 전송하게 된다. 이때 공격자는 해당 데이터를 수정해 교사인 것처럼 위장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PC에 임의적인 프로그램 실행 및 LPE(local elevation of lrivilege)이 가능해진다.

 


[그림2.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]

 


[그림3. 학생 PC 제어 기능(프로그램 실행)

 


[그림4. calc 프로그램 실행 패킷]

 

 

 

각 취약점들은 제작사에 전달되어 보안 패치가 적용된 9.7.2버전이 공개된 상태다. FBI는 학교와 대학에 대한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. 만약 해당 취약점들이 공격에 악용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안 패치가 공개 되는 즉시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.

 

출처

 

https://www.zdnet.com/article/popular-remote-student-learning-program-found-to-be-riddled-with-security-holes/
 

https://www.mcafee.com/blogs/other-blogs/mcafee-labs/netop-vision-pro-distance-learning-software-is-20-20-in-hindsight